본문 바로가기
Movie

6 언더그라운드(6 Underground, 2019)_화려한 액션에 적절한 코미디가 있는 할리우드 영화!

by 홈메이드잼 2024. 4. 18.

스포일러 주의!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5aaXAG

 

# 대의를 위해 유령이 된 6명의 사람들이 펼치는 목숨을 건 정의실현!

<6 언더그라운드>는 세계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억만장자 ‘원’이 만든 6명의 사람들로 구성된 팀이 한 나라를 독재자에게서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들은 자유롭게 활동을 하기 위해 죽음을 위장했고, 서로조차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숫자로 부른다. 이 팀을 구성한 ‘원’은 이러한 원칙에 까다로웠고, 팀 중 누군가 죽음의 위기에 닥치고, 만약 그것이 본인일지라도 대의를 위한 목표달성을 최우선으로 두자고 강조하는 인물이다. 이들은 국민에게 공포정치를 행해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투르기스탄의 독재자 로바흐를 제거하고, 민주정치에 뜻이 있는 그의 동생 무라트를 새로운 지배자로 세워 국가의 국민을 구하고자 계획을 실행한다.

 

# 잔인하고, 화려한 액션과 스릴이 있는 영화!

<6 언더그라운드>의 런닝타임은 대부분 액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인공의 특기가 발명이니만큼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액션씬이 있고, 그에 따른 연출이 재미있다. 액션 영화인 것을 감안하고도 신체가 훼손되는 잔인한 장면이 다소 포함되어있어, 끔찍한 장면에 면역이 없는 사람이라면 방심했다가 눈살을 찌푸릴지도 모른다. 아쉬웠던 점은 CG가 약간 조악한 부분이 있었고, 화려한 액션씬에 비해 스토리는 상대적으로 빈약해서, 정의를 위해 치고 싸운다는 설정 외에는 내용은 별로 없었다. 스케일이 커 후처리가 걱정되는 통쾌한 액션은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끝도 없이 계속 이어지는 액션씬을 보다보면 약간은 지루해지기도 했다.

 

 

# 명화마저 깨부수는, 스케일이 큰 액션 영화를 보고싶다면, <6 언더그라운드>!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인 <6 언더그라운드>는 스토리 자체만 봤을 때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액션 장면만큼은 최고를 갈아넣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건물과 건물을 타고 달리는 스카이 워커 ‘포’의 아찔한 공중곡예는 특히 볼거리이다. 서로 제대로 화합하지 못하고 잘못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 만드는 불협화음에 모든 것을 깨부수는 그들의 초반의 행태는 ‘원’이 주장했던 각자도생의 길에서 이어진 것이었지만, ‘세븐’이 합류하면서 팀원을 동료로 여기기 시작하면서, 서로를 지키며 더 큰 저력을 발휘하는 것이 그들이 한 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원’ 또한 개인으로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내린 이 영화의 평점은 3/6. (왓챠피디아 2.9/5)

역시 할리우드 영화라고 느낄 만큼 스케일이 큰 영화!

스토리는 단순했고 액션에 집중했다. 정의감에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영화.